[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훌륭한 영웅 뒤엔 훌륭한 조력자가 있다. 배우 박준면과 박호산이 각각 '사임당, 빛의 일기'와 '피고인'에서 주인공을 위한 조력자로 활약 중이다.  

박준면과 박호산은 최근 각각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와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연출 조영광)에서 출연 중이다. 작품도 캐릭터도 다 다른 두 배우이지만, 이들은 '사임당'에서는 이영애, '피고인'에서는 지성과 호흡하며 '특급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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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에 박호산이 있다면 '사임당'에는 박준면이 있다. 박준면은 '사임당'의 현대에서 서지윤(이영애)을 그림자처럼 돕는 고혜정 역으로 출연 중이다. 고혜정은 서지윤과 대학교 내내 붙어 다닌 단짝으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집안 사정과 육아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친구다. 

이에 고혜정은 극 초반 이탈리아 학회에 참석한 서지윤이 품위 손상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도 직접 나서서 도왔다. 또한 학계에서 실력 있는 고미술 복원 전문가인 덕에 서지윤이 가져온 수진방일기를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줄뿐 아니라 미인도 뒷면에 숨겨진 안견의 진짜 금강산도를 찾아냈다.  

공교롭게도 박준면은 최근 '사임당'의 조선시대 장면에서도 전라도 거부의 부인이자 태룡의 어머니인 공씨 부인 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공씨 부인은 순식간에 묵포도도를 그린 사임당(이영애)이 어릴 적 같은 서장에서 공부한 천재화가임을 알고 과거에서도 절친이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시대를 넘나드는 이영애의 조력자가 바로 박준면인 셈이다.

이와 관련해 SBS 드라마 관계자는 "'피고인'과 '사임당'에서 각각 주인공인 지성과 이영애는 억울한 누명을 썼다. 이 때 명품 배우인 박호산과 박준면이 무조건 믿어주는 선배와 친구로 등장해 이들을 물심양면 도와주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끝을 향해 달려가는 '피고인', 그리고 아직까지 반이 남은 '사임당'에서 주인공과 함께 사이다 행보를 이어갈 이들의 모습도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피고인'과 '사임당'은 각각 매주 월, 화요일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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